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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1-09-15 16:2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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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페이스북 내부 조사 문건 입수
10대 불안과 우울 증가 원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어린이용 개발... 美 정치권 비판파워볼

2016년 미국 대선과 관련해 지난해 4월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워싱턴=AP 연합뉴스엔트리파워볼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내부 조사에서 여러 차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에 나서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파워볼사이트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3년 동안 내부적으로 인스타그램이 젊은 사용자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러 차례 심층 조사를 했다. 그때마다 내부 연구진은 인스타그램이 상당수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10대 소녀들에 대한 악영향이 가장 두드러졌다.파워볼게임

페이스북 내부 연구진은 지난해 3월 내부 게시판에 올린 발표 자료에서 “10대 소녀의 32%가 자신들의 몸에 대해 불만을 느낄 때 ‘인스타그램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고 답했다”며 “인스타그램에서 비교는 젊은 여성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묘사하는지를 달라지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신체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10대들이 인스타그램에 다른 사람들이 올린 모습을 보고 자신의 신체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한 것이다.동행복권파워볼

앞서 2019년 연구에서도 “10대들이 불안과 우울 증가의 원인으로 인스타그램을 지목했다”며 “이런 반응은 연령대와 상관 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내용의 지적이 나왔다. 또 다른 자체 조사 결과 영국 사용자의 13%, 미국 사용자의 6%는 자신의 자살 충동이 인스타그램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보고서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다른 계정에서 올라오는 게시물들을 보여주는 ‘둘러보기’ 페이지가 이용자들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노출한다고 지적했다.파워볼게임

WSJ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페이스북 최고위 경영진이 이러한 자체 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13세 이하 어린이용 인스타그램을 별도 개발하는 등 미성년 이용자 확대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40% 이상이 22세 이하일 정도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매일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는 10대 청소년은 2,200만 명으로 페이스북에 매일 접속하는 10대 청소년(500만 명)의 4배가 넘는다.동행복권파워볼

미국 정치권은 이 같은 페이스북의 행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민주당 소속 로리 트레이핸 하원의원은 보도 직후 “페이스북은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계획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며 페이스북은 청소년 보호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드 마키 민주당 상원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이날 보도 내용이 “끔찍하다”며 “저커버그가 답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고 압박했다.파워볼게임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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